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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반클리프 아펠 목걸리 관련하여 서희 건설의 역할을 의심하고 압수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2022년 3월 9일 대선 직후 서희 건설 이본건 회장이 해당 목걸리와 동일한 모델 제품을 구매한 기록을 확보했으며, 이 시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금 출처를 숨기기 위한 시도로 의심하고, 관련 증거를 수집하는 동시에, 목걸이 구매와 관련된 의혹을 심층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더불어, 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 장학재에서 발견된 바세론 콘스탄틴 여성용 시계의 획득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계는 수천만 원 상당의 고가 제품이며, 윤석열 정부 대통령 경호처와 로봇계 경호사업 계약을 맺었던 업체의 전직 대표 AC가 시계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C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최고액인 천만 원을 후원한 인물이며, 이후 대통령실과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특검은 AC의 시계 전달 행위가 인사 청탁 대가와 연관되었는지, 그리고 대통령 경호 관련 사업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