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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논의 사항으로 안보 및 무역 문제가 우선순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미 동맹의 현대화가 핵심 쟁점으로 다루어질 전망입니다. 미국은 한미 연합군의 규모와 역할을 조정하고, 방위비 지출을 늘리며, 전략적 유연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미국 유프스코 사령관 엑스비에르 브룬슨의 발언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확산이라는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강조하며, 군수력의 중요성을 시사했습니다. 한반도의 안정 유지를 위해 미국 측의 요구에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군 규모 축소 가능성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의 방위비 분담 비율을 2.6%에서 3.8%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한미는 3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약속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약 150억 달러는 마스카 프로젝트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 조선소 인수를 통해 군용 및 상업용 선박 건조 및 공급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금액은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나라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비관세 장벽 완화 방안, 농산물 및 축산물 수입, 디지털 무역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며,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정상회담까지 약 두 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양국은 건설적인 대화와 합의를 통해 한반도 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