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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자정, 김건희 여사가 서울중앙지법의 영장 실질 심사 결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정치자금법 위반, 그리고 건진법사 통일교 의혹 관련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법원은 증거 임멸 우려를 이유로 김여사의 구속을 결정했으며, 이 결정은 특히 2022년 나토 정상회의 당시 주장했던 ‘20년 전 홍콩에서 산 모조품’이라는 주장을 묵살한 특검의 증거 확보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검은 영장 심사 과정에서 서희 건설봉관 회장의 자수서와 진품 목걸이 증거를 제시하며, 김여사 측이 목걸이의 진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김여사 측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으며, 핵심 쟁점인 목걸이 수령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여사가 받지 않았다고 답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이회장 측이 대선 직후 목걸이를 건네며 조찬 기도회 참석을 요청하고 사위에 정부 요직 기용을 부탁했다는 내용이 자수서에 담겨, 김여사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정부장판사의 핵심 질문에도 불구하고 김여사의 부인으로 이어지면서, 법원은 김여사의 구속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판단을 내렸습니다.

현재 특검은 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양평 구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 추가적인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의 내란 특검 수사 재구속 이후, 김건희 여사 또한 같은 법정에서 심사를 받고 구속되면서, 부부 모두에게 동일한 법적 절차가 적용된 사상 초위에 해당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특검 수사는 더욱 심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