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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알 아즐라 기자 4명을 암살한 것에 항의하며 텔 아비브에서 시위를 벌인 언론인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군에 기자 살해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가자 지구에서 활동하는 모든 언론인들의 보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위 참여자 중 한 명인 오루란즈 기자는 가자 지구에서 국제 언론을 억압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의도적인 행위를 지적하며, 이는 국제 사회에 대한 정보 전달을 차단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합니다.

오루란즈 기자는 이스라엘 사회의 상당 부분이 기자 암살을 축하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가자 지구의 식량 부족, 민간인 학살 등 실제 상황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이스라엘 언론의 행태를 비판합니다. 특히 이스라엘 TV 채널들이 가자 지구의 참상을 보도하지 않고, 오히려 가자 지구를 인간화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대중이 국제적인 비판에 뒤쳐진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이스라엘 언론이 가자 지구의 현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오히려 정부의 입장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국제 사회의 비판에 대한 대응 없이, 가자 지구의 참상을 외면하는 것은 정보의 왜곡과 국제 사회와의 단절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