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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출근길에 상당한 영향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 지역에 시간당 30에서 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하며,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호우 경보 또는 호우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 서울 하천 29곳의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경기 북부 지역은 어젯밤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파주에는 새벽 0시부터 6시까지 160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연천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재난 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해 파평면 덕천리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발령되었으나, 현재 하천 수위가 안정되면서 대피 명령이 해제되었습니다.

현재 경기 양평 지역에는 여전히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1m 이상 높아져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해 달라는 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시설물 침수, 차량 침수 등 각종 안전 사고에 유의하며, 관련 기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