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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일부 훈련 미룬 '자유의 방패' 연습 돌입…북 도발하나? [굿모닝 MBN]
한미, 일부 훈련 미룬 '자유의 방패' 연습 돌입…북 도발하나? [굿모닝 MBN]
MBN News | 2025-08-17 23:43 | 0
한미 군당국, 유사시 한반도 방어 훈련 ‘자유의 방패’ 실시
한미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 연습이 오늘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는 최근 전쟁 상황을 반영한 현실적인 위협에 대한 대비를 위한 훈련이다. 훈련의 핵심은 복합적인 공격 상황, 즉 드론, 테러,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훈련에 참여하는 미군 인원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약 1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훈련의 주요 목표는 GPS, 사이버 공격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에 있다. 또한, 훈련은 드론을 이용한 공격, 테러,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위협 상황에 대한 복합적인 대응 능력을 훈련한다. 훈련 참여 군인들은 이러한 위협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훈련한다.
훈련 계획에는 40여권의 야외 기동 훈련이 포함되었으나, 폭염 등의 이유로 인해 20여권은 다음 달로 연기될 예정이다. 이는 훈련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훈련 계획 수정은 북한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고려 사항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해 즉각적으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철 북한 국방상은 담화를 통해, 개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는 훈련의 시작 자체를 규탄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북한의 이러한 강경한 입장에는 훈련의 목적과 내용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5세대 전투기 등 미군 첨단 전력이 훈련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북한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훈련의 강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존재한다. 최근 한미 연합 훈련에서 확성기 철거 등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한 기조를 고려할 때, 이번 훈련 역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북한의 위협적인 발언과 첨단 전력 도입 가능성은 여전히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반도 안보 상황을 주시하며,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 연합 훈련의 진행은 양국 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보다는 오히려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훈련의 목적과 북한의 반응을 면밀히 분석하며, 추가적인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훈련은 한반도 안보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다. 훈련의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오해와 긴장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한미 양국은 훈련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북한의 반응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훈련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