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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부른 박인수, 78세로 별세..."3단 고음 가능했던 가수" / YTN
'봄비' 부른 박인수, 78세로 별세..."3단 고음 가능했던 가수" / YTN
YTN | 2025-08-18 18:37 | 0
지난 20일, 한국 대중음악계의 거장 박인수 씨가 향년 78세의 병으로 별세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1970년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가수로, 그의 음악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박인수 씨는 1970년 신중현 씨가 작사 작곡한 히트곡 ‘봄비’를 통해 대중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이후 ‘나팔 바지’, ‘펑크 브로드웨이’, ‘의심받는 사랑’, ‘꽃과 나비’ 등 20여 곡의 음반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멜로디와 가사를 넘어,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와 감성적인 표현이 조화를 이루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박인수 씨는 독특한 음색과 3단 고음을 자유롭게 구사하며, 한국 가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박인수 씨는 1970년대, 한국 최초의 솔로 가수로 평가받으며, 그의 음악은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는 억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유로운 감정을 표현하고, 대중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박인수 씨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한국 대중음악계에 큰 슬픔과 함께 깊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