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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브라질 2억 8500만 달러 수출 허브가 미국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할 것 | 월스트리트 저널 센터 포인트
How China’s $285M Export Hub in Brazil Will Cost U.S. Billions | WSJ Center Point
WSJ (The Wall Street Journal) | 2025-08-19 14:00 | 0
이 영상은 브라질에 건설 중인 중국 국영 농업 기업 코포(Cofco)의 수출 터미널이 미국 농가에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터미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출 터미널 중 하나로, 상파울루 외곽에 건설되고 있으며, 2억 8천 5백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미국 농가들은 지난 10년 동안 중국이 수백억 달러를 미국 농산물에 투자하면서 중국이 미국 농산물 시장의 주요 시장으로 부상했음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적자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런 협상이 성사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018년, 워싱턴은 중국에 대한 첫 번째 세금 부과 조치를 도입했고, 베이징은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자체적인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무역 감소는 일시적이었고, 중국의 미국 농산물에 대한 수요는 회복되고 이후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무역 전쟁의 결과로 베이징은 다른 공급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은 풍부한 소고기, 원자재 및 작물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의 주요 식량 공급국으로 부상하며, 미국을 넘어섰습니다. 2023년 브라질의 농산물 수출액은 중국에 약 6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브라질의 주요 수출품인 콩(대두) 수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산토스 항구는 2024년에 1억 8천만 톤의 화물을 처리했으며, 이 중 50% 이상이 곡물, 설탕 및 콩(대두)과 같은 농산물 상품이었습니다. 브라질 콩(대두) 수출액은 500억 달러를 넘으며, 이 중 30%가 산토스 항구를 통해 주로 중국으로 운송됩니다.
그러나 산토스 항구는 현재 수출용 농산물 대량 상품의 용량의 90% 이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물류 컨설팅 회사인 매크로인프라(Macroinfra)의 보고에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포는 항구 내에서 수출 터미널을 건설하여 용량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코포는 이 수출 터미널을 통해 수출 용량을 450만 톤에서 1400만 톤으로 확장하여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농가들은 이 확장으로 인해 자신의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무역 전쟁으로 인해 USDA 연구에 따르면 농산물 수출액에서 27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미국 콩(대두) 구매를 줄이고 2025년 계획된 돼지고기 수입량도 줄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 콩(대두) 구매를 네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여 무역 적자를 줄이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산토스 항구의 확장으로 인해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구매하는 양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중국은 물 부족과 비옥한 토지가 부족한 국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 농업 중심지에서 수백 킬로미터에 걸쳐 철도를 건설하고 있으며, 대규모 철도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