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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발칸반도 및 발트해 지역 재정 상황은 더 나쁘다
장애인들의 발칸반도 및 발트해 지역 재정 상황은 더 나쁘다

Finance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are worse in the Balkans and Baltics

Euronews | 2025-08-28 23:35 | 0

유럽 내 장애인들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한 심층 분석이 제시된다. 유럽 연합(EU) 내 약 8천7백만 명의 장애인들이 다양한 형태의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장애인 중 약 25%가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반면, 비장애인 중 약 16%만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불균형 현상은 EU 내 모든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룩셈부르크,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에서는 장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그리스와 불가리아에서는 응답자 중 50% 이상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인 생활비 조차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지출은 더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장애인들의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한 대처 능력은 비장애인에 비해 현저히 낮다. 약 38%의 장애인들이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처하지 못하는 가정을 이루는 반면, 비장애인 중에서는 26.5%만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격차는 리투아니아와 불가리아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사회 혜택 및 보조금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사회 혜택이 없다면 거의 70%의 유럽 장애인들이 2024년 기준으로 빈곤의 위험에 노출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지원이 제공되더라도 발트해 연합국(Baltic States)과 크로아티아에서는 빈곤 위험률이 여전히 30%를 넘는 수준이다.

이러한 통계는 유럽 내 장애인들의 경제적 취약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사회적 지원의 부족은 빈곤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는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발트해 연합국과 크로아티아에서 빈곤 위험률이 높은 것은 해당 국가의 사회 복지 시스템의 미흡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장애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는 사회 복지 시스템 강화가 시급하다.

이러한 분석은 유럽 내 장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회 혜택의 확대 및 접근성 향상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발트해 연합국과 같은 빈곤 위험률이 높은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장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단순한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은 사회 통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유럽 내 장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 복지 시스템 강화, 맞춤형 정책 수립, 그리고 사회 전체의 인식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