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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점령지 서안지대 수경관 말 건조
In the Israeli occupied West Bank, Palestinian taps run dry | REUTERS
Reuters | 2025-09-08 18:57 | 0
팔레스타인 엔지니어들이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공격으로 손상된 수압관을 수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가뭄으로 인한 수압 부족과 가정의 수도꼭지가 마르는 것, 농경지의 관개 부족 현상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라알라 근처의 사미아 샘물이 유대 이스라엘 정착촌에 둘러싸이면서 점점 더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공공수자공단에서 파리스 알미는 이러한 공격으로 인해 수많은 번에 걸쳐 수압관과 밸브를 수리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말라, 서안지구 최대 도시의 주민들은 공공 수도꼭지에 의존하게 되었는데, 사미아는 이제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현재 정착민들로 인해 물 부족을 겪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빗물 저장 탱크나 트럭으로 배달되는 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라말라 주민 웨파 살렘은 정착민들의 공격이 지속될 경우, 물 부족으로 인해 정착민들과의 물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유엔은 2023년 상반기에만 유대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서안지구의 물 웅덩이, 파이프라인, 관개 네트워크, 기타 물 관련 인프라를 파괴한 사건 62건을 기록했습니다.
이 영상은 이스라엘 인권 단체 ‘눈앞의 점령’에서 촬영하고 Reuters에서 검증한 영상으로, 한 정착민이 아나리아 자연 샘물을 사용하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막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유엔과 대부분의 세계 정부는 서안지구의 정착촌을 국제법상 불법이며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의 장애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카림 자브란은 살렘 이스라엘 인권 모니터의 현장 연구 책임자로, “농업 프로젝트가 정착촌에서 번성하고 있으며, 정착민들에게는 풍부하고 무한한 물이 공급되고 있는 반면, 팔레스타인 공동체는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토지 이탈, 강제 이주, 그리고 팔레스타인인 전체 사회의 고통으로 이어집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드론 영상은 알게아 샘물이 흐르던 건조한 운하를 보여줍니다. 정착민들은 이 운하를 돌려 사용하고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정착민 아셔 메스 씨는 “이곳에 처음 와서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이곳 방문객들이 많지만, 이들은 방문객입니다. 이 땅은 우리의 땅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유대인 민간인들이 의도적으로 물 인프라를 손상했다는 여러 보고를 받았지만, 아직 용의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안군은 인프라 손상을 심각한 문제로 간주하며, 카델라 마을의 협회 책임자인 미스탈 퓨카 씨는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물 문제와 정착민들의 폭력 행위가 증가하는 것이 정착민들을 쫓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삶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토지 소유권, 농업 활동, 그리고 기본적인 생존에 대한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물 부족 문제는 단순한 인프라 손상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인들의 삶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