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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촌네거리 공사기간 또 연장…“시민 불편 언제까지?” / KBS  2025.09.11.
만촌네거리 공사기간 또 연장…“시민 불편 언제까지?” / KBS 2025.09.11.

만촌네거리 공사기간 또 연장…“시민 불편 언제까지?” / KBS 2025.09.11.

KBS News | 2025-09-10 17:30 | 0

대구 수성구 만촌내거리 지하 통로 확장 공사가 세 번째 연기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이 내년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교통 혼잡과 이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사 현장은 교차로 양쪽으로 펼쳐져 있으며, 도로 중간에는 컨테이너가 설치되어 교통 흐름을 더욱 방해하고 있습니다.

만촌내거리 지하 통로 확장 공사는 2021년 시작되었으나, 애초 2년 계획이었던 공사 기간이 세 차례나 연기되어 완공이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42%에 불과하며, 이는 공사 진행 속도가 매우 더딘 것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대구시가 ‘기부 체납’을 조건으로 한 건설사의 사업 승인을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구시는 공법 자체를 잘못 선택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다른 차단 공법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부 체납을 핑계로 공법 선정 과정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공법 선정 과정에서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기부 체납 시설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 감독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대구시의 소극적인 태도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으며, 공사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다양한 지하 공법들이 존재했지만, 대구시가 기부 체납을 우선시한 결과, 공사 기간이 길어지고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대구시의 공공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 현장은 교통 흐름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으며, 특히 사거리 부근의 교통 혼잡이 더욱 심각합니다. 학생들의 통학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공사 기간 연장과 함께 공정률이 낮은 상황을 고려할 때, 즉각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대구시와 공사 업체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공사 계획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공사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문제는 단순히 공사 기간 연장뿐 아니라, 대구시의 공공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공사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다양한 공법을 비교 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합니다.

대구시의 이번 만촌내거리 지하 통로 확장 공사 문제는, 공공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사례로, 향후 유사한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이 보도한 만촌내거리 지하 통로 확장 공사 문제는, 대구시의 공공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