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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에서 잠실까지 2시간 7분…한강버스 누가 탈까 (자막뉴스) / SBS
마곡에서 잠실까지 2시간 7분…한강버스 누가 탈까 (자막뉴스) / SBS

마곡에서 잠실까지 2시간 7분…한강버스 누가 탈까 (자막뉴스) / SBS

SBS 뉴스 | 2025-09-15 05:31 | 0

18일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송파구를 오가는 한강버스 정식 운항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3개월간의 시민 체험 운항을 마치고, 18일 오전 11시부터 정식 운항을 개시한다. 이 운항은 선박 공정 지원으로 인해 세 차례나 연기된 후 정상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이번 운항은 총 8척의 선박이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앞구정, 뚝섬, 잠실 일곱 개의 선착장을 오가며 운영될 예정이다.

마곡에서 잠실까지의 거리는 28.9km로, 일반 노선으로는 약 2시간 7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강버스 계획 발표 당시 같은 구간 운영에 일반 노선이 75분 걸린다는 발표와 비교하면, 52분이나 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안전성 및 기타 요소를 고려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한강버스 운항은 주중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7분까지, 하루 14회 운항한다. 운항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초기에는 출퇴근 시간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 요금은 1회 3,000원이며, 5,000원을 추가한 기후 동행 카드를 사용하면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 환승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운항 초기에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하여 커피와 베이글 등 간단한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로, 운항 중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월에는 한강 버스 급행 노선 추가 계획도 추진될 예정이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편도 82분 운항을 목표로 하며, 이는 기존 노선보다 빠른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급행 노선이 출퇴근 시간 대중 교통으로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마공나루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지하철 9호선 급행의 소요 시간은 약 43분으로, 한강버스 급행 노선의 효율성을 검토해야 한다.

이번 한강버스 운항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이동 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대중교통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한강버스 운영은 서울시의 교통 정책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한강버스 운항의 성공적인 운영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